네팔에서는 7~14세 아동의 절반 가까이가 (47%) 노동에 시달립니다(ILO). 전기공부터 차 수리공까지. 불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160만명 의 아이들이 학교 대신 일터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2020년까지 아동 노동착취 행태를 없애겠다고 말했지만, 이에 대해 실제 실행하려는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노동운동가들은 말합니다. 아이들의 꿈이 일터에서의 땀방울로 사라지지 않도록 여러분이 함께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세요.

/ 의사와 경찰을 꿈꾸는
수잔과 수먼
그러나 이 아이들에게 꿈을 위한 시간은 없습니다.
수잔과 수먼은 학교가 아닌 벽돌공장에서 하루 종일 벽돌을 만들어야 합니다.
/ “요리사가 돼서
우리가족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어요”
서리따는 11살 이라는 어린 나이에 남의 집 식모살이까지 해야 했지만, 반에서 1등을
할 만큼 똑똑하고 야무진 아이입니다. 일을 해야 해서 학교를 못 가는 날에는 엄마에
게 보내달라고 조르다 혼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요리사가 되어 가족들을 돕고 싶다
는 서리따. 이런 아이에게서 배움의 기회를 빼앗는 현실이 야속합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세요.

가난은 아이들을 학교가 아닌 일터로 부르고,
그렇게 교육에서 소외된 아이들은 성장하여 또 다른 가난을 낳습니다.

그러나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의 꿈은 자라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아이들의 꿈이 상상 속 대상이 아닌
가까워지는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밀알복지재단은 네팔 빈곤장애아동들에게 생계 및 교육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달하고자 합니다.